[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경기 안산 물류창고의 청소기 전수조사 결과 붉은불개미 900여 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안산 현장에서 발견된 붉은불개미 수는 기존 5900여 마리를 포함해 7000여 마리로 늘어났다.

하지만 자체 번식력이 있는 여왕불개미는 발견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안산 현장에 여왕개미는 없는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리고 긴급 방역작업을 일단 마무리했다.

하지만 컨테이너 주변에 붉은불개미 유인용 트랩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관찰을 해나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 3일동안 해당 컨테이너에 들어있었던 청소기 1900여 개에 대해 포장을 일일이 뜯어 내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중국 광둥성에서 출발해 지난 달 11일 인천항에 도착한 뒤 한달 가량 머물다 지난 8일 안산 물류창고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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