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내가 나쁜 사람으로 돼 버렸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오열

배우 송윤아의 6년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송윤아는 29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가슴 아팠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 사진출처=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 캡처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자신이 피부 착색증에 걸렸다며 “사우나 가기도 부끄러울 정도였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송윤아는 이어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며 “사실 회복이 안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 결혼하면서 많은 루머에 시달렸다.

송윤아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며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데, 근데 내가 그런 나쁜 사람이... 그렇게 돼버렸더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송윤아는 “아들한테 엄마가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윤아 정말 힘들었겠어요” “송윤아 지금 행복하게 살면 됩니다. 힘내세요” “송윤아 아 그래서 공백기가 길어졌군요 안타깝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