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중 정상회담…시진핑 북핵·FTA 논의 할 듯

시진핑(61.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월 3~4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의 국빈방문은 지난해 초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첫 방한으로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내달 3일 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진다.

   
▲ 사진출처=YTN 캡처

3일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 문제와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시진핑 주석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 보유를 반대한다는 메시지를 거듭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의 집단 자위권 추구와 과거사 부정 등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후 경제인들을 만나고, 중국 주석으론 처음으로 국내 대학교 학생들에게 한중 미래상을 역설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한이 양국 정상 간 신뢰와 유대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일 한중 정상회담, 북핵 문제에 대한 양국간 협력 공고히 해야 될 듯” “3일 한중 정상회담, 백두산에 대한 문제 거론해라” “3일 한중 정상회담, 일본 철저히 왕따 시키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