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미셸 위, 단독 ‘선두’…유소연 2타차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미셸 위(25. 위성미)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셸 위는 29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 클럽(파71·638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섰다.

   
▲ 위성미/뉴시스

미셸 위는 6개의 버디를 쓸어 담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유소연(24)은 2타 뒤진 단독 2위로 미셸 위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3번홀(파3)을 2타 만에 통과한 미셸 위는 5~6번홀 연속 버디와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였다.

이후 11번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14번홀에서 만회한 뒤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 1개를 보태 2라운드를 마쳤다.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은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는 5타를 줄인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최운정(24)과 이미향(21·이상 볼빅) 역시 각각 공동 3위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