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40 씽큐 출고가 104만9400원
카드할인·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 및 경품 제공
[미디어펜=이해정 기자]세계 최초 5개 카메라를 탑재한 LG전자의 야심작 'V40 씽큐(ThinQ)'가 오는 17일 예약 판매을 시작하는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통한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 씽큐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104만9400원이다.

SK텔레콤에서 V4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은 단말 구매비용과 통신 요금을 최대 112만88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NH농협 T라이트카드' 이용 시 전월 사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매월 1만5000원씩 청구 할인을 받아 24개월간 최대 36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ello 카드'와 척척할인 혜택 활용 시 24개월간 최대 76만88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T렌탈' 이용 시 구매할 때 보다 약 8000원 저렴한 월 3만8400원에(24개월 기준) 'V40 씽큐'를 빌려 쓸 수 있다. 'V40 클럽' 가입 고객은 개통하고 19개월 차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다음 V시리즈 단말을 구매 할 때 잔여할부금의 최대 40%를 면제받을 수 있다. (30개월 할부 기준)

SK텔레콤 공식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예약하는 고객은 'V40 씽큐' 전용 '롤링 붐박스(스피커)'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V40 씽큐'를 예약하는 고객은 LG전자가 1년에 1회 제공하는 액정 파손 무상 수리와 후면 커버 교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SK텔레콤 홍보모델이 'V40 ThinQ'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이 외에도 'V40 씽큐'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LG 정품 케이스 2종과 액정필름, 총 40만원 상당의 넥슨 4종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의 중고폰 보상프로그램을 이용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는 경우 최대 22만원의 보상액도 받을 수 있다.

KT는 사전 예약 후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오는 2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LG전자 기프트팩 앱을 통해 액정 무상 교체 이용권(1년 1회)과 배터리커버(후면) 무상교체(1년 1회), 액세서리 기본팩, 넥슨 4종 인기게임 40만원 상당 아이템, 정수기 렌탈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가전 경품(스타일러, 코드제로A9,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KT Shop 구매 고객에게는 게임팩(조이스틱, 보조배터리), 레저팩(블루투스이어폰, 셀카봉), 실용팩(무선충전패드, 블루투스 키보드) 중 한 가지를 선택 증정한다. KT Shop 상품권, 문화상품권, 포인트파크로 단말 할부 원금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통해선 최대 106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DC 우리BC카드와 슈퍼할부 신한카드로 구매 시 2년간 단말 및 통신요금(자동 이체 시) 각각 최대 48만원씩 총 9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입 시 LG V40 씽큐 한정 캐시백 최대 10만원(슈퍼할부 신한카드 장기할부 5만원 이상 수납 후, LG페이로 2018년 말까지 이용한 금액의 10%, 최대 10만원)을 할인 받는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 반값 할인을 비롯해 KT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통해서는 KT 인터넷 가입자가 모바일 요금제 데이터ON 비디오 혹은 데이터ON프리미엄 2회선 이상 결합 시 2번째 회선부터 가족결합 25%에 선택약정 25% 할인을 추가해 최대 50% 할인이 가능하다.

   
▲ LG V40 씽큐 후면 사진./사진=LG전자 제공

LG유플러스에서는 신한카드 제휴를 통해 최대 58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40 만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LG U+라이트플랜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48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0만원에 달하는 LG페이 캐시백이 더해지면 총 58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LG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 2년 이상 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최대 18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LG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통신사 상관 없이 가까운 U+ 매장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의 오프라인 반납이 가능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V40을 사전예약 하는 고객에게 프리디 충전스탠드, 매틴 올인원 셀카 삼각대 SA10, 커네틱 차량용 모션감지 자동 거치대, 에어프라이어, 보조배터리 및 케이블 등의 악세서리 세트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유럽여행상품권, 트롬스타일러, 신세계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SNS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LG전자는 예약 고객에게 구입 후 1년 동안 전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커버 각각 1회 무상 교체 혜택을 제공한다. 후면 커버의 경우 파손되지 않아도 구매 후 1년 안에 색상을 1회 교체할 수 있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2년 후 중고 보상 가격을 약속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고객은 LG V40 씽큐 구매 후 18개월 혹은 24개월 이후에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재구매하면 LG V40 씽큐 구매 가격의 최대 40%(약 42만원)을 보상받는다. 이통사 프로그램에 따라 18개월 혹은 24개월을 선택할 수 있다. 

   
▲ LG V40 ThinQ(씽큐) 제품 사진./사진=LG전자 제공
 
이 밖에 LG전자는 색상 별 유광과 무광 정품 케이스 2종, 화면 보호 필름, 넥슨 모바일 게임 4종(AxE, 스페셜 솔져, 메이플 스토리 M, 파워레인저 올스타즈)등 40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증정한다.

또 내달 말까지 LG V40 씽큐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 건조기 등 LG 인기 가전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이 LG 정수기를 렌털하면 첫 달 요금을 면제해주고 사용기간에 따라 렌털료를 할인해주는 혜택도 준비했다.

V40 씽큐는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으로 후면에 표준(1200만), 초광각(1600만), 망원(1200만) 등 3개의 카메라를, 전면에는 800만 화소 표준 렌즈와 500만 화소 광각 렌즈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진 구도 때문에 사용자가 이리저리 움직일 필요 없이 다양한 화각과 줌을 이용해 인물과 배경에 꼭 맞는 사진들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다. 무광 컬러로 얼룩이나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

LG전자는 V40 씽큐가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폭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MC사업본부는 올 2분기까지 13분기째 적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플랫폼화, 모듈화 전략 성과가 구체화되고 V40 씽큐에 대한 한국, 미국, 남미 등 시장을 위주로 선택적 마케팅 등을 전개하면서 올해 3분기부터 적자폭을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4일 V40 씽큐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의 신뢰를 받는 제품을 내고 다시 개선을 해나가면 분명히 향후 좋아질 것"이라며 "내년 상황이 바뀔 것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LG V40 씽큐 체험존 'LG V40 씽큐 스퀘어'를 오는 28일까지 연다. LG전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체험존을 총 35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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