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시한부' 연기로 6년만에 안방노크 '손수건 준비'

송윤아가 6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윤아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 사진출처=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 캡처

드라마 '마마-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은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호텔킹'의 후속으로 홀로 아들을 키우던 주인공이 시한부선고를 받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송윤아는 29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가슴 아팠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배우 설경구와 결혼하면서 많은 루머에 시달린 것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송윤아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며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데, 근데 내가 그런 나쁜 사람이... 그렇게 돼버렸더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들한테 엄마가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윤아, 힘내요" "송윤아, 안타깝다" "송윤아, 진실은 무엇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