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면도기 80년…전기면도기 진화 역사 그 자체"
신제품 'S9000 프레스티지'에 80년 노하우 대거 탑재
[미디어펜=조우현 기자]필립스코리아가 전기면도기 출시 80주년을 앞두고 플래그십 모델 ‘S9000 프레스티지’를 출시했다. 

필립스코리아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래 필립스코리아 헬스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 존 스미스 글로벌 MG사업부문 부사장, 박선주 남성 그루밍 마케팅 차장, 영화배우 정우성 등이 참석했다.

필립스는 1939년 1호 제품을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전기면도기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필립스 관계자는 “필립스 전기면도기 80년 역사는 ‘전기면도기 진화의 역사’ 그 자체”라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 필립스코리아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한 송영래 필립스코리아 헬스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행사에 참석한 송영래 부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필립스가 전 세계 남성들에게 최상의 면도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고 앞으로도 어떤 혁신으로 남성 라이프스타일 변화시킬지 설명 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스미스 부사장은 “80년 전에도 필립스는 현대 남성들의 니즈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제품 출시했었다”며 “이 같은 고민이 오늘날의 멀티 헤드, 인체 공학적인 제품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필립스코리아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한 존 스미스 글로벌 MG사업부문 부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필립스는 1939년 1호 제품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를 최초 공개한 이후 1951년 최초의 이중 날을 장착한 ‘7743’을 선보였다. 이어 1966년에는 최초 3헤드 면도기로 삼각형 모양의 필립스 전기면도기 디자인의 시초를 다진 ‘SC8130’을 출시했다.

1980년에는 첫 번째 날이 수염을 들어 올려 두 번째 날이 수염을 잘라주는 방식의 ‘슈퍼 리프트 앤 컷’ 기술을 적용한 ‘로타 80’을 개발했다. 이어 2010년에는 360도 회전하는 3D 입체 헤드 방식 기술인 ‘자이로플렉스 3D’와 3중 트랙 면도날인 ‘울트라트랙’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센소 터치 3D’을 소개했다. 

또 2014년엔 ‘8방향 무빙헤드 시스템’으로 미세 수염을 잡아내는 기술을 개발, 이를 탑재한 ‘S9000’을 선보였다. 또 올해 4월에는 면도기 최초로 Qi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한 ‘IconiQ Shaver’을 출시했다.

이어 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필립스 전기면도기 80년의 혁신 기술을 집약시켰다. ‘S9000 프레스티지’는 △나노스틸 정밀 블레이드 △초근접 컴포트 쉐이빙 시스템 △수퍼 스킨 컴포트 링 등 필립스가 80년간 쌓은 혁신적인 노하우가 대거 탑재됐다. 

   
▲ 필립스코리아가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존 스미스 글로벌 MG사업부문 부사장과 영화배우 정우성이 신제품 'S9000 프레스티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박선주 남성 그루밍 마케팅 차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S9000 프레스티지는 필립스 최상의 면도기”라며 “남성의 아침을 책임질 인생 면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절삭력과 피부의 편안함, 어떤 것도 타협하지 않은 최상의 면도 경험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신제품을 선보인 영화배우 정우성은 “3년 동안 필립스코리아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그 누구보다 신제품을 먼저 사용해 봤는데, 늘 앞서가는 ‘혁신’에 놀라곤 한다”며 “앞으로도 필립스 전기면도기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