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엔트리가 발표됐다. 

양 팀 각 30명씩의 엔트리에는 주전들과 백업 요원들이 두루 포함했으나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KIA 이명기가 명단에 든 반면 부상 당한 넥센 이택근이 제외된 것이 눈길을 끈다.

   
▲ 사진=KIA 타이거즈, 넥센 히어로즈


정규시즌 4위 넥센과 5위 KIA는 16일, 17일 넥센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4위 넥센이 1승을 안고 맞붙기 때문에 넥센은 16일 1차전에서 져도 17일 2차전에서 이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반면 1패의 불리함을 안고 시작하는 KIA는 2연승을 거둬야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통과할 수 있다.

15일 발표된 두 팀 선수 엔트리 30명에는 넥센이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6명이 포함했다. 시즌 최종전이었던 13일 대구 삼성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베테랑 이택근이 빠진 것이 넥센에게는 악재다.

KIA는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을 엔트리 등록했다. 이명기는 지난 3일 대구 삼성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해 있었다. 회복세를 보이며 포스트시즌 들면서 엔트리 복귀한 것이 KIA에겐 다행스러운 일이다.

◇ 2018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넥센-KIA 엔트리
   
▲ 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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