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광현이 뮤지컬 '애니' 출연을 확정,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연말 대작으로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애니'는 미국 대공황 시절을 배경으로 밝고 용감한 애니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박광현은 애니의 후원자 워벅스 역을 맡는다.

박광현이 맡은 워벅스는 유명한 억만장자이자 정이라고는 모르는 차가운 어른이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사는 애니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되는 캐릭터다.

앞서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스칼렛 펌퍼넬' 등에서 인상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박광현은 '애니'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박광현은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한두영 역을 맡아 가정에 책임을 다하는 듬직한 매력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채널A '아빠 본색'에서는 육아, 손재주, 목공, 골프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슈퍼맨 아빠의 모습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매번 다양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즐겁게 한 박광현이 뮤지컬 '애니'에서는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올겨울 모두를 따뜻하게 해줄 송년가족뮤지컬 '애니'는 오는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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