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형두 신임 국회 대변인
국회 신임 대변인에 최형두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임명됐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9일 신임 국회대변인(1급)에 최 전 청와대 비서관을 선임했다. 신임 최 대변인은 경남 고성 출생으로 마산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을 거쳐 김황식 국무총리시절 공보실장과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6.4 지방선거과정에서 김황식 전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청와대에 간지 얼마되지 않았던 그는 보필했던 김전총리를 위해 사표를 내고 김전총리 켐프에 가담하는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정의화의장은 국회 부대변인(2급)에 정 의장의 의원실 보좌관이었던 이민경 씨를 임명했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