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정규시즌 때와 별로 달라진 점 없이, '하던 대로' 선발 오더를 꾸렸다.

KIA와 넥센은 오늘(1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출발을 알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벌인다. 정규시즌 5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한 KIA는 넥센에 2연승을 거둬야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할 수 있고, 정규시즌 4위로 1승을 안고 시작하는 넥센은 1승을 거두거나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 사진=KBO 공식 SNS


이날 1차전에 나설 두 팀 선발 라인업은 정규시즌 막바지 타순과 수비 포지션 그대로다.

KIA는 버나디나(중견수)-나지완(지명타자)이 테이블세터에 배치됐고 중심타선은 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김주찬(1루수)으로 구성됐다. 최원준(우익수)이 6번타자며 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이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넥센은 이정후(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 테이블세터에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이 중심타선에 포진했다. 6~9번은 김민성(3루수)-임병욱(중견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이다.

한편, 양 팀 선발투수는 양현종(KIA)과 브리검(넥센)이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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