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양미라가 품절녀가 된다. 배우 양미라는 오늘(17일) 서울 강남의 모 웨딩홀에서 2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16일 양미라는 자신의 SNS에 예비 신랑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 사진=양미라 인스타그램


양미라는 "D-1 어머머 시간이 너무 빠르죠?? 하루 전날인데도 아직 실감이 안나네요. 나만 그런가?"라고 운을 뗀 후 "몇달 동안 결혼 준비하면서 감사한 일들이 참 많았어요. 연락이 뜸했던 지인들까지도 기사 보고 축하한다고 연락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소규모 예식이라 함께하지는 못해도 뭐라도 해주고 싶다며 선물도 엄청 많이 받았어요. 제가 뭐라고 이렇게들 축하해주시는지 너무 감사하고 미안하고. 다들 이해해주고 축복해줘서 너무 감사해요"라며 결혼을 축하해준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 

또한 양미라는 "진짜 내일이네요. 내일이 결혼식인데 전 그냥 여느 때와 같이 평범한 일상이에요.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더 불안하네. 다들 이러다가 예식장 들어가는 것 맞죠?"라며 예비 신부로서 설렘을 표현했다.  

양미라 커플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소수 하객들만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린다.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양미라는 햄버거 광고에 출연해 개성있는 미모와 밝은 표정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버거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팝콘'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장길산' '세자매', 영화 '비밀의 샘을 찾아라', 연극 '러브레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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