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베트남서 항만협력 양해각서 체결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항만협력 확대를 위해 18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해수부는 17일부터 베트남을 방문, 항만협력회의를 갖고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항만협력회의는 지난 3월 한-베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베트남 교통부와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항만건설 및 운영과 항만인력 양성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수부는 베트남의 항만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항만정책 공유 및 인력교류 등 상호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항만기본계획 수립 및 주요 항만개발 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해수부는 또 락후엔 신항만 등 주요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참여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임현철 항만국장은 "항만과 해운협력은 신남방정책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며 "베트남 현지 항만 진출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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