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맨 홍기훈이 50세에 총각에서 벗어난다. 

홍기훈은 오는 11월 3일 서울 강남 역삼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일반인이다.

   
▲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홍기훈. /사진=MBC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17일 매체 보도를 통해 결혼 소식이 먼저 알려진 후 홍기훈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나이가 많이 들어 하는 결혼이라 소감을 말씀드리는 것도 다소 쑥스럽다"면서 "사회생활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좋은 분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고, 그저 남편으로서 열심히 노력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다는 마음뿐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1968년생인 홍기훈은 1990년대 맹활약했던 개그맨. 1993년 MBC 개그 콘테스트 대상 출신으로 '테마게임' 등에서 활약했고, 독특한 캐릭터의 '덩달이 시리즈'를 유행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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