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렛잇비'가 직장인의 고충으로 개사한 노래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화제다.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렛잇비'에서는 직장인들의 고달픈 현실을 표현해 관객과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했다.

   
▲ 개그콘서트 렛잇비 쥐꼬리 월급 다크써클,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개사에 ‘글썽’/KBS2방송 캡처

먼저 송필근은 "모두들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한다. 진정 초심을 잃지 않는 건 월급"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는 "쥐꼬리"를 열창하며, 적은 월급이 불만인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어 박은영은 "우리 회사에는 다양한 서클이 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회사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다크서클이 생겼다"면서 "이 서클은 탈퇴도 안된다"고 피곤한 직장인의 비애를 꼬집었다.

노우진 역시 "회사를 박차고 나오는 꿈을 꿨다"고 클라이맥스를 장식, 관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그콘서트 렛잇비 쥐꼬리 월급 다크써클, 대박 공감”, “개그콘서트 렛잇비 쥐꼬리 월급 다크써클, 웃프다”, “개그콘서트 렛잇비 쥐꼬리 월급 다크써클, 아니라고 말할수 없어 슬프다”, “개그콘서트 렛잇비 쥐꼬리 월급 다크써클,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