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가 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의 맞대결로 19일부터 시작된다. 개막 하루 전인 오늘(18일) 오후 2시 대전 모임공간국보 대회의실에서 두 팀의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양 팀 감독과 선수 대표가 참석해 준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출사표를 던지는 이날 미디어데이에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한화 베테랑 투수 정우람이 나오지 못하게 됐다. 목감기에 걸렸기 때문이다.

   
▲ 사진=한화 이글스


미디어데이에 한화 측에서는 한용덕 감독과 투수 정우람, 야수 이성열이 나오기로 되어 있었다. 넥센에서는 장정석 감독과 투수 김상수, 야수 김하성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런데 정우람이 목감기 증상으로 참석이 힘들어져 또 다른 베테랑 투수인 송은범으로 교체됐다.

정우람의 목감기 증상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준플레이오프 출전에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목감기로 말하기가 불편한 상태여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 미디어데이 진행에 차질이 생길까봐 송은범이 대신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한화-넥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내일 19일 오후 6시30분 한화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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