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배성재 아나운서가 오초아 골키퍼의 활약에 "엽기적인 선방"이라며 감탄해 관심을 모았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3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경기를 중계하던 도중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 골키퍼 선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멕시코 오초아 선방, 배성재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다. 엽기적인 선방이다”/SBS방송 캡처

후반 3분 만에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네덜란드는 후반 12분 로벤이 올린 크로스를 데 프라이가 골문 바로 앞에서 머리로 받아 절호의 득점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이 때 또다시 오초아의 기적 같은 선방이 나왔다.

정면에서 날아든 슈팅을 오초아가 반사적으로 쳐냈고,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가며 실점 위기를 넘긴 것이다.

모두가 혀를 내두를 만한 선방이었다. 그야말로 동물적인 감각이 위력을 발휘했다.

이 장면을 중계하던 배성재 아나운서는 "오초아가 엄청난 선방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엽기적인 선방이다"라며 오초아의 선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함께 중계하던 박문성 해설위원 역시 "말도 안되는 선방이다. 골포스트의 도움도 있었다"며 감탄했다.

이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멕시코 오초아 선방, 정말 대단하다”, “멕시코 오초아 선방, 역시 오초아”, “멕시코 오초아 선방, 멋지다 오초아”, “멕시코 오초아 선방, 어마어마 하다”, “멕시코 오초아 선방, 칸이 인정할만 하다”, “멕시코 오초아 선방, 방패의 승리로 끝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