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가 프로듀서의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과 관련,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약 1년 4개월 전 더 이스트라이트 담당 프로듀서가 멤버들을 지도·교육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했다. 이후 멤버들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해 재발 방지를 약속드렸다"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소속사는 "그 후 재발은 없었으나 일부 멤버와 감정의 골이 깊어져 지난 일이 불거지는 지금 상황을 맞게 됐다"면서 "현재 프로듀서는 회사에 사의를 표명하여 수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창환 회장은 아주 어린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애정으로 대했다. 부모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더 이스트라이트가 김창환 회장과 프로듀서 A씨에게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데뷔 전인 2015년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김창환 회장에게 폭언을 들었고, 소속 프로듀서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 이승현, 이은성, 김준욱, 정사강, 이우진 등이 속한 10대 보이밴드로, 2016년 'Holla'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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