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미국 증시 부진의 영향을 받아 19일 장 초반 코스피 시총 상위주들이 나란히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2% 하락한 4만 3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0.29%), 셀트리온(-1.73%), 삼성바이오로직스(-2.03%), 현대차(-0.43%), POSCO(-0.76%) 등 다른 시총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아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07% 하락 중인 것을 포함해 신라젠(-2.21%), 포스코켐텍(-0.14%), 스튜디오드래곤(-2.25%), 펄어비스(-0.14%) 등 상위 10위권 내 종목 대다수가 약세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에 대한 부담 등으로 크게 떨어졌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23p(-1.27%) 하락한 2만 5379.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44%)와 나스닥 지수(-2.06%)도 1∼2% 낙폭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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