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다음 주에 정부의 일자리 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20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일자리 대책을 내놓는다. 이는 최근 악화된 고용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책에는 정부부처와 산하 공공기관 등의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또 소비 진작을 위해 유류세를 한시 인하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 같은 대책 발표는 최근 5년간 겨울(12월∼2월) 취업자 수가 다른 기간에 비해 월 평균 82만개 감소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올해 안에 5000명 안팎의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는 채용 기간이 1∼5개월인 단기일자리여서 ‘이벤트’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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