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5년간 교육환경보호구역(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 내 불법금지시설이 1824건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지난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금지시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불법금지시설 중 청소년 유해성이 심각한 각종 음란 행위 등 신변종업소가 51.4%(937건)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적발하고 있지만 이들 업소는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학교 주변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 신·변종업소는 지난 6월말 기준 서울 18곳, 부산 37곳, 경기 35곳으로 대도시에 90곳이 집중돼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전희경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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