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복면가왕' 왕밤빵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왕밤빵이 동막골소녀 솔지의 6연승을 저지하고 87대 가왕에 등극했다.

이날 왕밤빵은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했고, '복면가왕' 방송 직후 왕밤빵의 정체에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네티즌 수사대는 왕밤빵의 정체를 OST 강자로 통하는 가수 김용진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유의 굵은 저음과 창법, 마이크를 쥐는 손동작, 체격 등이 김용진과 비슷하다는 게 그 이유다.

김용진은 2005년 I(아이)라는 예명으로 고현정의 드라마 복귀작 SBS 드라마 '봄날' OST에 참여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3인조 그룹 보헤미안(Bohemian)으로도 활동했으며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각시탈', '화려한 유혹' 등 수많은 드라마 OST로 사랑받았다.

한편 현재 온라인상에는 왕밤빵 정체의 유력 후보로 김용진 외에도 뮤지, 황치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