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멜로망스가 활동 중단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해체설에 휩싸였다.

남성 듀오 멜로망스는 21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18'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는 당분간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멜로망스 멤버 김민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 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다고 얘기를 하니까"라고 전하며 그룹 해체 가능성을 암시했다.


   
▲ 멜로망스의 김민석(왼쪽)과 정동환(오른쪽). 사진=더팩트 제공


2015년 미니앨범 'Sentimental'로 데뷔한 멜로망스는 지난해 하반기 '선물'이 음원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해체 암시 발언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인 상황.

멜로망스의 이같은 깜짝 발언에 소속사에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민석이 올가을 군 입대를 앞둔 만큼 당분간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전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듀오로, '선물', '동화' 등의 히트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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