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39kg 몸무게 인증 게시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신지수가 해명글을 남겼다.

배우 신지수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평소 몸무게는 언젠가부터 늘 37~38kg이었다. 저 153.5cm로, 키 작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실제로 보면 마른 편이긴 하지만 크게 징그럽지 않다. 생활하는 데 힘들지도 않았다. 다이어트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오해를 일축했다.


   
▲ 사진=신지수 인스타그램


그는 "너무 바쁜 요즘, 시간이 생긴다면 밥 좀 편히 먹고 싶고 잠을 자고 싶다. 특히 하나를 선택하라면 잠을 선택할 것이다. 다 겪으셨겠지만 극장 가고 싶지도 않고 놀고 싶지도 않다"라며 육아 고충을 털어놓았다.

신지수는 "제 아이는 탄생 이후 제가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제 품에서 제 팔에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없을 정도다. 아무튼 자랑이 아니라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은 마음에 육아 소통하는 요즘이다"라고 39kg 몸무게를 인증한 배경을 설명했다.


   
▲ 사진=신지수 인스타그램


앞서 신지수는 전날(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9kg 몸무게가 표시된 체중계를 촬영해 게재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신지수가 마른 몸매를 자랑하는 것 아니냐며 비난을 퍼부었고, 신지수가 직접 글을 올려 다이어트가 아닌 육아 고충으로 인한 체중 감소임을 밝힌 것.

2000년 SBS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신지수는 지난해 11월 4살 연상 음악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 지난 5월 득녀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