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 권오광 감독)에서 하차한 가운데 대체 배우로 최유화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라이프'에서 이동욱의 그녀로 눈도장을 찍었던 최유화가 '타짜3'의 그녀로 영화팬들을 만날 것인지 주목된다.

22일 '타짜3'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시작했던 김민정이 영화에서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정의 소속사 크다컴퍼니 측은 "김민정이 '타짜3'에서 하차했다. 제작진과 이견이 있어 촬영을 진행하기 어려워 아쉽지만 합의 하에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제공, 최유화 인스타그램


김민정이 하차함에 따라 그가 맡기로 했던 마돈나 역을 누가 이어받게 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졌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배우가 바로 최유화며,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보도도 있었다.

최유화의 소속사나 '타짜3'의 배급사 측은 아직 최유화의 영화 합류가 최종 결정나지는 않았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 하지만 당초 캐스팅 때부터 최유화가 마돈나 역으로 검토되기도 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유화는 영화 '밀정'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7월~9월 JTBC에서 방영돼 호평받은 드라마 '라이프'에서 이동욱과 썸을 타는 전문지 여기자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타짜3'는 연속 히트를 했던 영화 '타짜'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박정민과 류승범이 출연하며, 김민정이 캐스팅됐던 마돈나 역할은 1, 2편의 김혜수, 신세경을 잇는 주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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