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파울로시티가 지난 몇 년간 저항의 기록을 담은 곡들을 선보인다.

1인 포스트 록 밴드 파울로시티의 첫 정규 앨범 'Resistance'가 오는 24일 발매된다.

파울로시티는 다큐멘터리 감독 현진식의 원맨 프로듀서 밴드로 연주곡을 중심으로 한 강렬한 사운드의 포스트 록 음악을 꾸준히 발표해왔으며, 2016년에는 한국 대중음악상 모던록 부문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시에 프로듀서 현진식은 다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편집과 '올드마린보이'의 OST 작업에 참여하고, 현재는 첫 감독작 '리틀 걸 블루'를 준비하는 등 다큐 감독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 'Resistance 커버, 파울로시티 프로필 /사진=필뮤직 제공


음원유통사 필뮤직은 "이번 앨범은 시민과 권력이 충돌했던 저항의 순간을 음악으로 표현한 9곡이 수록돼 있으며, 지난 몇 년간 한국 사회가 겪어온 저항의 시간을 다큐멘터리가 아닌 음악으로 담아낸 점이 주목할 점이다"라며 "음악을 들으며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파울로시티의 1집 'Resistance'는 오는 24일 낮 12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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