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손연재가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손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손연재는 이날 '최파타'에서 "17년 동안 운동을 해왔는데 그만둔 지 딱 2년이 지났다"고 밝혔다.


   
▲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캡처


은퇴 직후 운동하기가 너무 싫었다는 손연재는 "이제는 관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은퇴해서 좋은 점이 있다면 식단 조절, 컨디션 조절을 안 해도 된다는 거다. 그래서 그런 지 1년 만에 몸무게를 쟀더니 4, 5kg 늘었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은퇴 이후에도 한국 리듬체조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6, 27일 '짐네스틱스 프로젝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짐네스틱스 프로젝트는 손연재가 후배들을 위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로, 리듬체조대회 및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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