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목동점 등 7개 점포에서 7월 한 달 동안 비 오는 날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비가 오는 날 고객들에게 1층 정문 또는 후문에서 외부 주차장·택시 승강장·버스 정류장까지 우산을 씌워주는 ‘빨간 우산 서비스’와 안내 데스크에서 쇼핑백 비닐 커버를 제공하는 ‘비닐 포장 서비스’ 를 제공한다.

   
▲ 현대백화점이 7월 한 달 동안 비 오는 날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인’ 마케팅을 진행한다./현대백화점 제공 

또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App)으로 ‘해피 인 레인 서프라이즈 상품전’ 쇼핑 정보를 제공해 상품군별로 한정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무역센터점은 다음달 1부터 10일까지 8층 매장에서 ‘Rainy Day 패션 제안전’을 열고 레인부츠와 레인코트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에이글 ‘레인부츠’ 13만원, 빈폴아웃도어 ‘레인코트’ 5만8800원, 크록스 아동 ‘레인부츠’ 5만9900원 등이다. 

목동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2층 행사장에서 프랑스 명품 우산 브랜드 ‘쉘부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음달 부터 예상되는 본격적인 장마에 맞춰 세일 기간 중 고객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레인마케팅과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