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고속도로서 심야 2시간 단속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최근 정부에서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무모한 운전자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기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등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 31개소에서 경찰관 365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벌여 총 45명을 적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들 45명 중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에 해당하는 인원은 16명으로 나타났다. 0.05% 이상(면허정지)은 26명, 채혈요구는 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음주단속을 예고했음에도 많은 운전자가 걸렸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단속을 포함한 지속적인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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