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락 직격탄을 맞아 2%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3.17% 내린 4만 1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한때 4.70% 하락한 4만 550원까지 내려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3.15% 내린 6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장중 6만 4200원까지 떨어지면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우(-2.77%), 셀트리온(-3.10%), 삼성바이오로직스(-3.85%), 현대차(-1.71%), LG화학(-1.21%), POSCO(-1.88%), KB금융(-3.07%), NAVER(-7.09%) 등 시총 10위권 내 9개 종목이 하락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상승하고 있는 것은 SK텔레콤(1.80%)이 유일하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3.09%), 나스닥 지수(-4.4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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