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25일 “대한민국이 한 걸음 더 전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혁신성장이라는 시대의 화두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사무총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펜 주최 ‘2018 미래비전 포럼-혁신성장과 한국경제의 미래’ 축사를 통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포용성장, 혁신성장 등은 성장을 이뤄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보니 대한민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0.6%에 머물렀다고 하는데, 한국은행이 제시한 2.7%의 경제성장률 달성도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며 “우리 경제가 어디로 나아갈지에 대한 절실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우리 국가와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대한민국이 수호해야 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큰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언론이 지표가 돼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 사무총장은 “어느 순간부터 미디어펜에서 보내주는 카드뉴스를 접하게 됐고, 가독성 높은 카드뉴스를 통해 우리 세상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미디어펜이 언론사의 중요한 기능을 맡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대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오 사무총장은 이후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원내수석부대표와 비상대책위원 등을 거쳤다. 20대 후반기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뿐 아니라 최근 구성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미디어펜 주최 ‘2018 미래비전 포럼-혁신성장과 한국경제의 미래’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미디어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