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홀리데이인 호텔서 개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전은 오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글로벌 전력기술 분야 종합 박람회인 '제4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8)'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BIXPO는 △신기술전시회 참가 기업 280개 △국제발명특허대전 162개 발명품 △국제컨퍼런스 48개 세션 △공식행사 등의 구성으로 꾸려지며 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 규모 면에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술전시회는 '에너지 트랜지션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시 테마를 통합, 에너지전환관·디지털변환관·미래혁신 스타트업관, 이노테크쇼·동반성장박람회 등 5개 테마로 진행된다. 

또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로 자리를 옮긴 국제발명특허대전은 지난해 140개 부스에서 올해 154개 부스로써 162개의 발명품을 전시, 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디지털변환에 맞는 테마관 아이템을 배치했다.

국제컨퍼런스는 지난해 CTO포럼을 격상시킨 에너지 리더스 서밋에 해외 45개국 100여명의 전력에너지분야 CEO·CTO 및 임원과 연구기관 전문가 외에도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리더스 서밋에는 국내외 20개 도시 시장 및 부시장이 참여하는 등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 'BIXPO 2018' 포스터


동북아 슈퍼그리드와 에너지 블록체인 및 스마트시티와 같은 글로벌 이슈 관련 신기술 컨퍼런스를 신설 및 확대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전은 다양한 이번 행사의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를 한 곳에 담은 공식 앱을 공개했으며, QR 코드를 이용한 APP 자동로그인·등록 및 출입증 발급·부스배치도··비즈니스 매칭·컨퍼런스 Live Q&A·호텔·식음·셔틀버스 정보 등의 기능을 제공해 행사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사전등록자 중 앱을 다운받고 로그인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커피쿠폰을 증정하고 앱 사용 모습 및 활용방안 등의 내용을 현장 사진과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현장에서 경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로비 및 전시장 내에서는 선착순으로 앱을 다운 받은 3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전은 박람회 기간 동안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맥주파티와 함께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시민 끼 발산대회'·'가면끼왕 선발대회' 등 이벤트와 브런치 뮤직박스 등 공연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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