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12월 오픈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오롱하우스비전은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역삼 '트리하우스'에 입주민을 위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은 각 분야 전문가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연계해 입주자 삶의 질과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 큐레이션 서비스는 큐레이터가 작품을 수집, 분류, 관리하는 것처럼 고객들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추천하는 것을 말한다.

개발기획 단계부터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토대로 공간을 구성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창작가를 위한 네트워크인 '노트폴리오'는 입주자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로그램을, 취미활동 플랫폼인 '마일로'는 힐링 피트니스 클래스를 연다. 미식가를 위한 딜리버리 키친 '키친서울'은 바쁜 입주민들을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주거에 어울리는 레저용 수입카를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와 호텔식 침구배송 서비스, 모바일 세탁소, 가사도우미, 플랜팅, 정기배송 등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맞춤 수선과 물품 대여 등 다양한 큐레이션 서비스가 입주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

코오롱하우스비전 담당자는 "워라밸, 케렌시아(Querencia, 스페인어) 등의 트렌드에 따라 입주 예정자들이 집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추가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요청도 있었다"고 밝혔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은 역삼동 트리하우스를 밀레니얼세대를 위한 '코리빙 주택'으로 오는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20~40대초반의 프리랜서, 스타트업 종사자, 크리에이티브 전문직 등의 입주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리미엄 코리빙하우스를 지향하고 있다.

8층 규모로 지어지는 '역삼트리하우스'는 입주자가 함께 사용하는 코리빙공간과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72가구의 개인공간으로 구성됐다. 개인공간과 코리빙공간이 분리돼 있기 때문에 ‘따로 또 같이’가 가능하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층별로 컨셉이 구분돼 있고, 개인공간은 매트리스를 포함한 각종 가구와 기기, 그리고 욕실과 주방시설이 완비돼 있다.

코리빙공간은 입주자 공용 키친인 커먼키친(COMMON Kitchen)과 그린라운지(Green Lounge), 시네마룸(Cinema Room),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유공간은 전문 업체에서 청소 및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코오롱하우스비전의 관계자는 "현재 VR투어과 현장투어를 운영하며 사전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낮은 보증금으로 입주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입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역삼 트리하우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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