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2.8%(3511억원) 증가한 수치로 분기 누적 기준 200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 분기 대비 3bp 축소됐다. 다만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4조1691억원, 수수료이익 1조7330억원을 합해 전년 동기 대비 12.5%(6565억원) 증가해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자본적정성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3분기 말 자기자본비율(BIS) 추정치는 14.89%로 전분기 말 대비 4bp(1bp=0.01%) 상승했고,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1bp 상승한 12.99%로 크게 개선됐다.
 
이 기간 고정이하 여신비율(NPL)은 0.61%로 전 분기 말 대비 10bp 개선됐고, 연체율은 0.40%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이어 갔다.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2bp 개선된  0.1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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