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삼성 SSD 글로벌 서밋' 개최…新시장 창출

삼성전자가 이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53개국에서 세계 최초로 'V낸드 브랜드 SSD'를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2014 삼성 SSD 글로벌 서밋(2014 Samsung SSD Global Summit)' 행사를 갖고 삼성 독자기술이 적용된 'V낸드 브랜드 SSD' ‘850 PRO’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 'V낸드 브랜드 SSD' ‘850 PRO’/삼성전자 제공

하이엔드 PC용 SSD인 ‘850 PRO’ SSD에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3차원 수직적층 V낸드 플래시가 탑재됐으며, 서버시장 공급에 이어 소비자 시장으로 그 적용분야를 확대한다.

‘850 PRO’ SSD는 데이터 보호를 위해 SSD의 온도가 적정기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해 초고속 동작의 하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초절전 그린 솔루션을 구현 및 더욱 긴 사용연한을 보증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소비자 SSD 시장 1위 달성에 이어, 올해는 기존 SSD 대비 우수한 특성의 'V낸드 브랜드 SSD'를 통해 SSD 시장을 더욱 확대하며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언수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장(전무)은 “V낸드 SSD는 뛰어난 내구성, 고성능과 저전력 3박자를 모두 갖춰 대용량 SSD 시장을 주도하며 브랜드 SSD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향후에도 차세대 대용량 V낸드 SSD를 적기에 출시해 고객들이 더욱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