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이 탁구 붐 조성에 앞장선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조원태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 사내탁구대회’결승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열린 대한항공 사내탁구대회 행사에서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맨 뒷 줄 가운데)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올해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총 4일간 사내 각 부서별로 총 16개팀 128명이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26일 오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여객사업본부팀과 운항본부팀이 겨루는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에 앞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대한항공 탁구단 선수들이 시범 경기를 펼치는 등 현장을 찾은 직원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탁구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운항본부A팀에게는 금메달과 500만원, 준우승팀인 여객사업본부B팀에게는 은메달과 300만원, 공동 3위 2개팀에게는 동메달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이듬해인 2009년부터 매년  ‘대한항공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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