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네티즌이 과잉 대응 스태프 때문에 팬심 떨어지는 대표적인 스타로 워너원을 뽑았다.  

익사이팅디시는 29일 "'과잉 대응 스태프 때문에 팬심 떨어지는 스타는?'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워너원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투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총 2,673표 중 909표(34.0%)로 1위에 오른 그룹 워너원은 최근 매니저가 워너원을 보려고 몰려든 팬들을 밀치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다. 특히 이런 영상이 과거에도 여러 차례 공개된 적이 있어 비난 수위는 더욱 높았고, 결국 소속사가 공식 사과했다. 


   
▲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2위로는 502표(18.8%)를 받은 그룹 엑소가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엑소 매니저 A씨는 인천공항 셔틀트레인 승차장에서 엑소의 사진을 찍는 팬의 머리를 때려 고소당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측이 재발 방지를 약속하며 사과했다. 

3위에는 337표(12.5%)로 그룹 방탄소년단이 꼽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해외 공연 당시 스태프들이 한국인 관람객들에게 욕설을 하고 과도하게 소지품 검사를 해 과잉 대응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소속사가 사과했다.  

이 외에 블랙핑크, NCT127, 레드벨벳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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