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은 꼬마 선장의 이야기 '캡틴 샤키'가 베일을 벗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캡틴 샤키'(감독 하버트 베일란드)는 스펙터클한 바다 모험을 기대케 하는 메인 예고편을 29일 공개했다. 

'캡틴 샤키'는 2010년 독일, 미국 등 17개국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누적 판매 부수 370만 부를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해적이라 생각하는 3등신 꼬마 선장 샤키가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고 진정한 캡틴이 되어가는 여정을 담았다. 


   
▲ 사진='캡틴 샤키' 메인 예고편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해적의 등장을 알리는 깜찍한 종소리로 스펙터클한 모험을 예고하는 이번 예고편은 거대한 해적선 뒤로 보이는 작은 배 위에서 화려하게 등장하는 꼬마 선장 샤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또한 샤키의 장난으로 뜻하지 않게 모험에 합류하게 된 소심한 소년 마이키와 가출 소녀 보니가 한 배에 올라타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은 이들의 모험에 궁금증을 더한다.

포상금을 노리는 해적 올드 빌이 샤키와 친구들의 뒤를 쫓는 모습은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발하는 가운데, 샤키는 "해적 선장은 절대 친구를 두고 가지 않아!"라며 해군 제독에게 붙잡힌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개조한 배를 타고 바다 위를 질주한다. 과연 샤키가 친구들을 무사히 지키고 진정한 선장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탄탄한 스토리에 서정적인 그림체와 교육적인 메시지, 엉덩이가 들썩이는 신나는 음악이 더해져 올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단 하나의 패밀리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 '캡틴 샤키'는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 사진='캡틴 샤키'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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