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BC '실화탐사대'에서 최근 사회에 큰 이슈를 불러온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친다.
김포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는 지난 11일, 아이들을 인솔해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온 이틀 뒤인 13일 새벽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 교사는 자신이 맡았던 원생에 대한 미안함과 모든 원망을 안고 간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떠났다.
현장학습을 나간 그날, 돗자리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아이가 넘어졌고 이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인터넷에 교사가 아동학대 보육교사로 의심된다는 글을 올리며 비극이 시작됐다. 그날 밤 피해 아동의 이모가 조카의 아동학대 의혹과 어린이집 실명을 공개하는 글을 남겼고, 맘 카페에는 교사에 대한 비난과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뿐만 아니라 교사는 어린이집을 찾은 이모 앞에 무릎을 꿇고 물세례까지 맞아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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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실화탐사대' 제공 |
그런데 '실화탐사대'의 제작진이 만난 피해 아동의 이모는 교사를 무릎 꿇린 적이 없다고 억울해했고, 어린이집 측으로부터 공식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어렵게 만난 피해아동의 어머니는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는데, 한 보육교사의 죽음을 둘러싼 엇갈린 주장 속에 과연 진실은 무엇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교사의 마지막 모습이 '실화탐사대'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 이면의 사람 이야기를 통해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세상에 꼭 알려져야 하는 놀라운 사건들을 소개하는 '실화탐사대'는 내일(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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