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자회사 편입 하이투자증권, 사명 그대로 유지한다
2018-10-30 15:00:43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DG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이 사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유지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에 따라 'HI투자증권' 표기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한글 '하이투자증권'으로만 표기하기로 했다. 영문 표기는 'HI INVESTMENT & SECURITIES CO.,LTD.'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경규(58) 전 LIG 투자증권 대표가 선임됐다.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신임 김 대표이사는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2016년에 LIG투자증권 대표를 지냈다.
비상임이사에는 신완식 DGB금융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이, 사외이사로는 김종두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양병민 한국노총 장학문화재단 감사가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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