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25주년 맞아 '블랙이오' 행사 진행...행사제품 작년보다 50% 늘려 250여가지 준비
   
▲ 이마트가 11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인 '블랙이오'행사를 실시한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11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인 '블랙이오'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전했다.

11월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가 있는 달로 전세계가 들썩이는 쇼핑 테마의 달이다.

이마트는 25년간 진행해온 11월 개점기념 행사를 블프, 광군제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마트에 '오'면 대박이란 의미인 '블랙이오'로 표현했다.

이마트는 창립 25주년기념 '블랙이오'행사를 다음달 1일 부터 28일 까지 4주간 총 2000여 품목, 3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의 대표 품목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린 250여가지로 확대하는 한편, 150여개 상품은 '블랙이오' 패키지를 적용해 첫 선을 보이는 '블랙이오'행사를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마트는 올해 ‘블랙이오’ 행사를 위해 각 바이어들이 지난해 24주년 창립기념 행사 실적을 분석, 1년 전부터 협력회사와 함께 상품과 물량 등을 사전 기획해 연중 최저가 수준에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신선은 1주단위, 가공·생활용품은 2주 단위로 상품을 변경해 진행하며, 가격의 끝 25품목은 한달 내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주일 단위로 진행되는 신선식품의 경우 1주차인 11월1일부터 7일까진 계란, 바나나, 한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계란은 알찬란 30개(대란) 한판에 연중 최저가인2,9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25주년 기념으로 기존 월별 10개씩 운영하던 '가격의 끝' 상품을 11월에는 25가지 상품으로 확대했다.

가격의 끝 상품은 모두 연중 최저가이며, 일부 상품은 개점기념 기획팩을 별도로 제작해 더욱 저렴하게 선보인다.

2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개발한 피꼬꼬 윙봉 닭다리콤보는 2만원에 육박하는 치킨 가격의 절반 수준인 998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이마트는 월단위 전단인 '월간가격' 11월호를 통해 7만원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해주는 블랙이오 특별 쿠폰을 발행하는 한편, 이마트 앱을 통해 구매금액 1만원당 스탬프 1개를 제공하는 블랙이오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해 스탬프 25개를 모은 고객 중 25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이마트몰도 25주년을 맞아 매일 오전 9시 최대 15% 할인 받을 수 있는 랜덤 할인쿠폰을 1일 1회 지급한다.

이마트 이갑수 사장은 "25년간 진행해온 11월 이마트 창립기념 행사는 '블프', '광군제' 같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로 자리잡았다"면서 "25년간 변함없이 지지해준 고객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앞으로의 25년도 보다 좋은 상품,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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