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뉴질랜드 중부 지역에서 30일 오후 6.2 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3시13분께 타우마루누이 남서쪽 2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 등 뉴질랜드 남북섬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 피해 상황은 즉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사진행이 지진으로 잠시 중단되는가 하면 일부 지역의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뉴질랜드 지질활동 관측기구인 지오넷은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쯤 북섬 중부 타우마루누이 남서쪽 25km 지점, 207km 깊이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지진 발생 직후 1만5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진동을 느꼈다는 보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민방위 당국은 쓰나미 발생 우려가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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