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000선 붕괴 하루 만에 2014.69까지 상승 마감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64p(0.93%) 상승한 2014.69p로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0.10p(-0.51%) 내린 1985.95로 개장해 다시금 장중 기준 연저점을 경신했다. 그러나 이후 상승 전환해 결국 2000선을 회복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52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18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도 358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98%)과 종이‧목재(3.44%)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3.88%)과 통신업(-2.47%)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29% 오른 것을 위시해 SK하이닉스(2.10%), 삼성전자우(3.24%), 셀트리온(3.44%), 삼성바이오로직스(9.79%), LG화학(0.89%), 현대차(1.42%), 삼성물산(2.84%) 등 10개 종목 중 8개가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은 POSCO(-2.68%), SK텔레콤(-2.54%) 등 2개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4.44p(2.29%) 상승한 644.1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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