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신임 이사장에 문미란(55) 미국 변호사가 선임됐다.

   
▲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신임 이사장

서울장학재단은 최근 열린 제18회 임시이사회에서 문 변호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문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 로스쿨에서 비교법 석사학위,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동안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 삼성꿈장학재단 초대 사무총장, 소비자시민모임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법무법인 남산에서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미란 신임 이사장은 “서울시민의 정성을 모아 우수한 미래의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도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신임 이사장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선임 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3년 간 활동하게 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