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규 청와대 통상비서관./청와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 신임 통상비서관에 박진규(52)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일 기자들을 만나 “박 비서관이 이날 오전 청와대 현안점검회의 때부터 참석해 공식 출근했다”고 밝혔다.

박 비서관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국제경제학 석사학위,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공직에 들어선 이래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통상정책국장·무역정책관 등을 지냈다.

청와대 통상비서관직은 이태호 전 비서관이 외교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한달여동안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