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하락 전환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3p(-0.09%) 하락한 2012.86을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15p(0.40%) 오른 2022.84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 전환해 2010선 주변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57%), 나스닥 지수(1.5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이 미국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도 우호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 개인은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59%)와 SK하이닉스(2.05%), 삼성바이오로직스(-0.88%)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0.22%), LG화학(-0.30%), 현대차(-3.26%)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3p(0.11%) 오른 644.87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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