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58 씨의 부인 서정희(54) 씨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7일 서정희 씨를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 SBS 방송 캡처

A씨는 “지난 2011년과 2013년 2차례에 걸쳐 모두 5억원을 서정희 씨에게 빌려줬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1차 조사는 마쳤다”며 “서정희 씨가 미국에 체류 중이라 서정희 씨의 변호인과 출석 날짜를 조율한 뒤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에서 말다툼을 하다 서정희 씨를 밀어 넘어트린 서세원 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