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올 뉴 랭글러 446대 판매…국내서도 높은 인기 과시
   
▲ 지프 랭글러는 2010년 시작된 SEMA 어워즈에서 올해의 4x4/SUV 어워드를 수상한 유일한 차량이다. /사진=FCA코리아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FCA코리아는 지프 랭글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쇼에서 9년 연속 '올해의 4x4/SUV'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지프 랭글러는 2010년 시작된 SEMA 어워즈에서 올해의 4x4/SUV 어워드를 수상한 유일한 차량이다. 랭글러는 SEMA 쇼 관계자들로부터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우수한 맞춤형 액세서리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2010년 시작된 SEMA 어워즈는 SEMA 쇼에서 오리지널 장비 제조사(OEM)에 수여하는 상으로, 새로 선보이는 애프터마켓 부품을 장착한 차량 중 가장 인기 있는 차량에게 수여된다. 

스티브 빔 FCA 북미 모파 및 승용차 브랜드 총괄은 "지프 랭글러는 모파(Mopar) 브랜드가 작년 말 200여개의 지프 퍼포먼스 부품과 액세서리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맞춤서비스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스터마이징에 있어서 지프 랭글러는 FCA의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며,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8월 11년 만에 완전 변경돼 출시된 올 뉴 랭글러는 9월 446대(KAIDA 신규 등록 기준)를 판매했으며 올 뉴 랭글러의 인기에 힘입어 지프는 9월 총 1113대를 판매하는 등 국내 진출 이후 최대 월 실적을 기록했다. 

지프는 올해 9월까지 총 5353대를 판매하며 전년(5,036대) 대비 6.3% 증가 및 전년 동월(738대) 대비로도 50.8%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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