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 ‘에어워셔’ 제품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4’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약 35개국에서 2000여개 제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 LG전자 제공

올해 LG전자는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2개를 받았다.

이번에 금상을 받은 LG전자의 에어워셔 제품은 기존 제품과 달리 각을 없앤 둥근 형태의 매끄러운 디자인으로 간결미와 안정감을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iF디자인과 레드닷 디자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의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살균스티머 제품도 iF디자인과 레드닷디자인 본상에 이어 IDEA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웹OS스마트 TV인터페이스’과 공기청정기는 동상을 받았다.

이밖에 나뭇잎 모양을 형상화 한 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한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 이동 편의성에 최적화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한 ‘LG 휘센 칼라하리’ 제습기를 비롯해 ;라이프밴드 터치’, ‘크롬베이스 올인원 PC’ 등 7개 제품이 본상을 받았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