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농업부문 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관학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대구대는 지난 달 31일 오전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김상호 대구대 총장,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 문준희 합천군수 등 대구대와 합천군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며 1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업부문 융·복합산업화 관련 연구, 기술사업화, 교육, 창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HACCP(식품안전관리기준) 교육과 컨설팅, 마을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재웅)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담조직인 사회적경제지원단과 식품안전관리 교육을 담당하는 HACCP교육원(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기업 컨설팅 등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대는 합천군민을 대상으로 HACCP교육과 마을기업 대상의 컨설팅,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교육과 워크숍 등을 실시하고, LINC+ 사업단과 연계해 가족기업 산업자문(멘토링) 지원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전국 농촌 자치단체의 롤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